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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없는 십오초

2017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전략guiding

by 사막삼족오 2016. 8. 26.

'학생부종합전형 고교백서' 라는 책 출판과 관련된 학종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꿀팁 들어갑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중심으로 자기소개, 추천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한마디로, '학교생활 충실도'로 학생을 평가하겠다는 뜻이죠.

 

 

학종의 취지는 앞으로의 미래환경에 대비한 창의적인재, 자율적인재,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육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1. 학생부

2. 교사추천서

3. 자소서

4. 면접

 

을 준비해야겠죠?

 

 

학종의 특징이라 하면, 학업점수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방식을 벗어난다는 점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만큼 목적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따라서 다면적, 종합적 평가를 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소질, 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 및 잠재력을 두루 봅니다. 학생을 단편적으로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가 있는 학생, 스토리의 일관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합니다.

 

 

보시다시피 크게 학종은 두 분류의 구성을 지닙니다.

 

 

먼저 학생부 교과관리부터 봅니다.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수능이든 내신이든 3등급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인 조건이죠.

 

사실은 2등급이 가장 안전등급이라고 하네요.

 

아래 첨부된 사진을 보시면 현실적으로 학업역량이 중요한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입사정관은 학생을 평가할 때 서류를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서류는 모너터를 통해 확인합니다.

 

전체 학점을 그래프를 통해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년별 성적추이를 금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성적의 업다운을 확인할 수 있겠죠.

 

자소서도 마찬가지 단락구분이 잘 되어있고, 가독성이 좋을 수록 입사정관이 편하시겠지요.

 

학종의 평가요소 중 당연 '학업'이 으뜸입니다.

 

내신과 수능최저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치화되는 모든 성적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론 내신과 수능최저 요건이 없는 학교도 있습니다.

 

기본 학업역량은 지적소양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학업을 따라갈 수 있는지도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것이죠. 학생의 성실성까지 볼 수 있구요.

 

전 학종과 관련된 학업에 대한 평균적인 내용을 전달해드리는 겁니다.

 

 

꿀팁 중 하나는 자신이 희망하는 교과가 다니는 학교에 개설되어 있지 않을 경우 협력학교 내지는 미디어를 통해 방송고수업을 활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부 기재 뿐만 아니라 전공관련 지적호기심과도 연관이 되니까요.

 

 

입시에 가장 관련이 가까운 학기의 중요도가 나와있습니다.

 

성적관리 또한 그래프로 나타냈을 때 수직상향이 가장 좋지만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역경극복이 돋보이는 W형 성적관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학생부기록 관리에서 이번에는 새롭게 중요성으로 대두되고 있는 학종영역 세특입니다.

 

 

교과세부능력은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과 연관시켜 축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과 담당선생님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구요.

 

 

교과세부능력을 서류상 잘 나오게 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방법입니다. 참고하세요.^^

 

학생부관리에서 독서활동상황의 중요성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겁니다.

 

 

독서관리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팁입니다. 학년별 도서선별 기준과 독서활동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참고해서 준비하세요.

 

 

비교과 관리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비교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동아리활동'입니다.

 

 

동아리활동은 자소서에 반영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나다운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종합세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동아리 활동은 학교의 전통있는 상설동아리1,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내가 만든 자율동아리1, 교과동아리(교과스터디) 3가지 정도를 기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이러해야 함은 아닙니다.)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획력을 보여주고 자율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적이고 소소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시작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의 지적호기심을 심화된 지적프로젝트 활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성영역을 관리하기 위한 '리더십'부분입니다. 임원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보이기 보다는 팀이나 그룹 속에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제시한 기획들이 관철되고 그것으로 팀의 변화를 이끌었다면 리더십을 어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설명회에서는 리더십만 언급했지만 실제 '나눔' '협력' '의사소통'과 관련된 자신의 스토리는 꾸준히 경험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내대회는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맞는 대회는 1순위로 지원해야하지만, 나아가 세부적인 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예를 들어 분석력, 창의력 등이 요구되는 대회 또한 알아보고 2순위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있는 모든 대회는 자신의 진로와 연관성이 없는 대회는 없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자율활동'은 학급이나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시하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와 각종 현장활동에서 선생님과의 소통을 통해 활발히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봉사활동의 경우, 3학년 막바지에 가서 몰입하는 현상을 보이면 좋지 않겠죠? 1년 30시간씩이면 1달에 한 번 3시간씩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의 경우 자신의 전공과 연계되는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활동 중 인성 면에서 자신에게 의미있는 내용들을 그때그때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학교가 아닌 교외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활동이 전공과 진로에 연관이 된다면 자소서에 요긴히 쓰이겠지요...

 

특히 교육청 산하단체 중에서 도서관활동은 학생부 기재가 가능합니다. 도서관은 정말 다채로운 활동을 하니까 알아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활동을 시작해보는 것이 좋겠죠?

 

학종에 대한 전략가이딩을 마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활동 내역을 그때그때 관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자소서 쓸 때 막막하지 않게.

 

오늘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관리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좀더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알려드려야 하는건데,,, 설명회 순서대로 오늘은 정리해보았습니다.

 

좋은 입시팁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