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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혹은 명상

명상 알리바이#5

by 사막삼족오 2016. 7. 13.

행복한 마음빼기 명상수업

 

오늘도 재미있는 활동이 많았어요..

 

 

공부에 대한 여러가지 마음을 돌아보았는데요....

 

잘하고 싶은 마음들이 참 많았어요.

 

학업에 대한 부담과 남들과의 비교가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마음의 요소였어요.

 

그 모든 공부스트레스를 풍선에 담고, 시원~~~~~하게 날려버렸답니다.

 

풍선을 터트리면서 스트레스도 폭파!!

 

 

 

함께 수업하시는 선생님이 블랙홀을 만들어오셨어요.

 

블랙홀은 버리고 싶은 마음을 떠올리면 무조건 다 버려주는 강력한 것이랍니다.

 

내 속에 있는 수많은 마음을 떠올려 생각해보고, 특히 열등감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고 블랙홀로 슈웅~~~~

 

마음이 후련해진답니다.

 

 

특히 재미있어 했던 것은 욕로켓 활동인데요...

 

내 속에 있는 욕을 로켓에 적고 모조리 발사하는 활동이었어요.

 

비행기처럼 접어 날려버리니까 짜증나고 화가 날 때 습관적으로 욕을 하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마음속에 있는 '욕'들을 빼기했어요.

 

 

학생들이 알고있는 욕을 적어보는 시간도 무척 재미있어 했는데요....

 

말로 표현하지 않지만 알고 있는 욕을 다 써보면서 뭔가 통쾌한 기분을 느끼는 듯 했어요.

 

다 비워버릴테다~~~~!!!!!! ㅋㅋㅋㅋㅋㅋㅋ

 

 

포승중 학생들과 5일 동안 행복한 마음빼기 명상수업을 진행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일같이 만나서 얼굴을 보고 마음을 나누었어요.

 

늘 느끼지만 학생들보다 내가 더 성장하는 느낌.

 

 

감동적인 글이었어요.

 

빼기를 일상속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스스로 느끼기에 감정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몹시 성숙한 중1학생.

 

 

그럼 아이들이 쓴 빼기수업에 대한 소감을 볼까요?

 

 

귀여운 녀석들....

 

내가 그렇게 착해보였나? ㅋㅋㅋㅋㅋㅋ

 

고맙네.

 

다음에 또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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